까페 서울






너도나도 까페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_ 까페탐방기, 까페메뉴레시피등등... 
음식점은 망해도 커피전문점은 사람이 바글거린다는 얘기가 있을정도로 인기가 높다. 
까페 서울이라고 해서 커피를 파는 까페에 대한 얘기인줄 알았다.

전통을 지키고 이어나갈줄 아는 젊은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
흩어진 한 가정에서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가는 이야기이다.
이면적으로는 일본인이 한국사람되는얘기정도. ㅋ

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고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.
대화가 행동이 연결이 안되서 삼천포로 빠지는감은 좀 있는듯.
하지만 무엇보다 소재가 참신하고 전체적인 느낌은 참 좋다.
카모메 식당이랑 정말 비슷한 맥락의 영화인것같다.

마지막에 설탕을 솔솔 뿌린 누룽지 과자는 나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있어서
씹는 소리에, 어릴때 먹던 그 맛이 느껴지는것 같았다.


* 커피프린스 귀염둥이 하림이가 파티쉐가 되어 나왔다. 냐하-
알고보니 감독이 일본인... 우리나라도 이런것좀 만들었으면 좋겠다.